잭슨 홀 미팅,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?

얼마 전 잭슨 홀 미팅 이후 인터뷰에서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시사하였죠? 잭슨 홀 미팅이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. 지금부터 알아볼게요!

잭슨 홀 미팅이란?

티턴 국립공원의 잭슨 호수 (출처 : https://www.mk.co.kr/news/world/view/2011/11/717423/)

잭슨 홀 미팅(Jackson Hole Meeting)은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잭슨홀에서 열리는 미팅입니다.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주최하에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세계 석학들이 모여 통화정책이나 경제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회의입니다. 공식 명칭은 '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정책 연례 심포지엄'입니다.

잭슨 홀 미팅 일정

보통 8월 말에 열립니다. 올해는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렸고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2020년과 달리 올해는 대면 회의로 이루어졌습니다. 올해 잭슨 홀 미팅에선 테이퍼링이 최대 관심사였죠? 앞서 말했듯, 이번 잭슨 홀 미팅 인터뷰 직후에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시사하였습니다. 이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.

세계가 잭슨 홀 미팅에 주목하는 이유

세계가 잭슨 홀 미팅을 주목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. 테이퍼링 등과 같은 세계경제의 흐름과 각국의 통화정책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잭슨 홀 미팅 초기에는 지금과는 달리 세계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적인 성격이 강했습니다. 그러나 2010년 세계 금융위기 등과 같은 여러 사건을 거치며 전 미 연준 의장들이 잭슨 홀 미팅에서 여러 중요 정책을 내놓기 시작하였고 이 회의가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.

잭슨 홀 미팅은 세계 경제의 커다란 지표가 될만큼 중요한 회의입니다. 이 글을 읽는 투자자 분들도 이제부턴 잭슨 홀 미팅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.

※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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